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수로 사랑받는 칼미아(내한성 영하34도)

안녕하세요! 보석이네 정원입니다. 오늘은 아메리카 원산의 내한성이 강하고 아름다워 미국에서 정원수로 사랑받는 칼미아를 소개합니다.

칼미아 소개

[ 목차 ]

1. 정원수로 사랑받는 칼미아

미국에서 자생하며 정원수로 사랑받는 칼미아는 학명이 Kalmia latifolia L.입니다. latifolia는 넓은 잎이라는 의미의 라틴어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칼미아'라는 국명으로 등록되었습니다. 

 

미국에서 아름다운 정원수로 사랑받는 칼미아

 

칼미아는 진달래과 에리카아과 칼미아속의 상록 관목으로 미국에서는 잎모양이 월계수를 닮아서 산지에서 자생하는 월계수라는 의미의 mountain laurel이라고 부릅니다. 미국 동북부의 코네티컷주와 펜실베이니아주에서는 이 수종을 주를 대표하는 주화(州花)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정원수로 사랑받고 있는 칼미아가 많이 피는 지역은 마을 이름도 로렐(laurel) 카운티로 지어 부르는 곳이 있을 정도입니다. 중국에서는 미국 이름인 mountain laurel을 그대로 가져와 산월계(山月桂)라고 부릅니다.

 

칼이아 꽃

 

'커다란 희망', '야망', '우아한 여성'이라는 꽃말을 가진 칼미아의  개화시기는 5-6월이고, 개화 후 7-8주 정도 지속되기 때문에 아름다운 꽃을 오랫동안 감상할 수 있습니다. 꽃망울일 때에는 별사탕 모양인데 개화하면 백색이나 분홍, 혹은 혼합된 색의 5-6 각형 모양으로 핍니다. 독특한 향기로 유럽에서는 향수의 재료로 쓰이기도 합니다.

 

2. 내한성이 강한 칼미아

미국 동부 최북단에서 남단 플로리다주까지 분포하는 넓은 잎을 가진 칼미아는 미국 자생 관목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이 피는 수종으로 알려져 정원수로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영하 34도까지 버티는 칼미아

 

혹한 환경에서도 군락을 이루는 칼미아는 내한성이 매우 강한 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영하 34도까지 자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산성토양에서 잘 자라며, 최적의 조건에서 최대 9미터까지 자란다고 합니다. 하지만 보통은 4.5미터까지 자랍니다. 

 

 

1년 내내 잎이 푸르고, 꽃도 화려하며, 내한성까지 강해 미국에서 사랑받아온 정원수인 칼미아는 우리나라 어느 곳에서도 월동가능하며 앞으로 많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량으로 모종을 필요로 하시면, 에바다자생식물원(화성)에 문의해 보시길 바랍니다. 

 

3. 아름다움 속에 품은 독성

사시사철 푸른 잎과 아름다운 꽃으로 유명한 칼미아는 미국 자생종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을 가진 관목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아름다움 속에 독을 품고 있습니다.

 

독성을 품은 칼미아

 

식물 전체에 독성을 품고 있어 말이나 소 등 가축뿐만 아니라 사람도 섭취할 경우, 구토와 설사를 동반한 복통으로 고생하게 되고, 심할 경우 신경마비 등의 치명적인 증상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4. 칼미아 요약

등록명	칼미아
학  명	Kalmia latifolia L.
분  류	진달래과 에리카아과 칼미아속 상록 관목
원산지	북미
영어명	mountain laurel
수  고	1.5~4.5m
내한성	영하 34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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