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하와이 와이키키 근처에서 무료 주차가 가능한 4 곳을 소개합니다. 여행 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목차 ]
1. 하와이 주차 문제
공항에서 렌터카를 인수하고 바로 호텔로 가지 않고 보통 점심을 먹고 간단한 투어를 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호텔들이 오후 3시 이후에 체크인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우리나라처럼 구석진 곳이나, 외진 곳에 함부로 주차하다가는 바로 견인조치 당하게 되니 꼭 주의하셔서 주차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호텔 체크인한다고 해도 발렛 서비스 비용(보통 50-60불)과 호텔주차비 부담이 크기 때문에 주차난이 심한 하와이, 특히 와이키키에서 시간을 보낼 때 아래 무료 주차 시설을 이용합니다. 참고하셔서 즐거운 추억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2. 종일(24시간) 주차 가능한 알라와이 대로변(Ala Wai Blvd)
와이키키에서 무료로 주차 가능한 곳이 여러 곳 있는데, 이곳 알아와이 대로변(Ala Wai Blvd)이 가장 찾기 쉽고 주차하기 편합니다. 하지만 자리에 한계가 있어서 이곳에 주차하려면 주말엔 일방통행로를 따라 여러 번 돌아야 겨우 한자리 찾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위 사진에서 2번 양방향 대로변은 양 차로 모두에 주차 가능합니다. 하지만 소화전 옆이나 주차금지 안내판이 세워진 곳, 연석이 빨간색으로 칠해진 곳은 주차할 수 없습니다.
위치는 아래 구글 지도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아래 구글 지도를 통해 길안내를 시작하면, 일방통행인 알라와이 대로변의 시작지점으로 안내합니다. 이곳부터 천천히 주행하시며 주차 자리를 찾으시다가 가려고 하는 차가 있다면, 비상등을 켜고 잠시 기다리셨다가 주차하시면 됩니다.
이곳 알라와이 대로변 주차는 무료인데도 24시간 주차가 가능한 곳입니다. 하지만 일주일에 2번 대로변 청소를 하는데 이 시간에 주차를 하고 있으면 사전공지 없이 견인조치 당하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월요일과 금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11시 30분 까지는 주차 불가합니다. 반드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 시간만 피하면 와이키키와의 접근성 때문에 아주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습니다. 일요일이나 목요일 주차를 하셨다면 다음날 일정을 고려하여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3. 야간주차는 할 수 없지만, 와이키키 해변에 가까운 힐튼라군 주차장!
힐튼라군 주차장은 금요일 밤마다 불꽃놀이를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주차장입니다. 최대 6시간까지 주차할 수 있다고 안내하는데 낮에는 따로 관리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에서와 같이 무료주차가 가능한 곳이 정해져 있고, 다른 곳은 유료이기 때문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힐튼라군 주차장은 힐튼호텔 바로 앞에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아주 좋습니다. 와이키키 해변에서 일정을 소화할 때 가장 선호하는 장소입니다. 와이키키 도입에 위치하면서 여러 유명한 곳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위 주차안내 표지판의 내용처럼, 최대 6시간 주차할 수 있고, 밤 10시 30분부터 다음날 새벽 4시 30분까지는 주차할 수 없습니다. 만약에 주차 금지 시간대에 주차하게 되면 바로 견인조치 당합니다. 위치는 아래 구글 지도의 길찾기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처음 하와이에 와서 들뜬 마음에 밤 10시 40분까지 해변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다가 이곳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견인당해 보았습니다.
가슴이 철렁했지만, 바로 안내된 ACE TOWING에 전화해 해당 주소까지 우버 타고 가서 현금지불하고 차를 찾아왔던 아픈 기억이 있는 곳입니다. 당시 현금 175달러를 지불했습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주차 가능시간을 반드시 지켜야 하는 곳입니다.
3. 카피올라니 공원 근처인 칼라카우아 애비뉴(Kalakaua Ave) 주차
칼라카우아 애비뉴(Kalakaua Ave)는 카피올라니공원(Kapiolani Park)의 해변 쪽 도로입니다. 이곳은 주차 라인이 그려져 있어서 주차라인 안에만 무료주차할 수 있습니다. 이용가능시간은 05:00~ 24:00까지입니다.
밤샘주차는 불가능하고, 라이프가드만 주차할 수 있는 곳과, 건물 출입구, 온종일 주차금지 표지판 있는 곳은 주차할 수 없습니다. 아래 구글 지도는 와이키키에서 칼라카우아 애비뉴 도입을 안내하는 구글지도입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칼라카우아 애비뉴의 와이키키 방향 도로변에는 미터기가 있는 곳이 있는데 평일에는 6시 이후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일요일이나 공휴일에는 하루종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4. 하와이 동물원 옆, 몬사랏 애비뉴(Monsarrat Ave) 주차
몬사랏 애비뉴는 일방통행이고, 초입에는 도로 왼쪽에만 주차할 수 있지만, 조금 더 가면, 양변에 주차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주차 라인이 그려져 있지 않지만 주차공간이 있다면 부담 없이 주차하시면 됩니다.
몬사랏 애비뉴에 들어서면 도로변 주차 뿐만 아니라 카피올라니 공원쪽으로 주차 공간이 넓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차라인이 그려져 있는 곳에만 주차하시고, 행사가 있을 시에 주차 스팟 앞에 주차금지라고 안내가 된 곳도 있으니 그곳에 주차는 피해 주차하시면 됩니다.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밤샘 주차는 불가능하고 아침 5시부터 자정까지 무료로 주차가능합니다. 호놀룰루 동물원과 카피올라니 공원 바로 옆이고 와이키키 해변 남단에 가깝기 때문에 이곳에 주차하고 해변을 여유롭게 거닐 수 있습니다.
24시간 주차했다는 후기도 많지만, 여행이고 초행길이라면 야간 주차는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아래 구글지도는 몬사랏 애비뉴 도입 부분의 버스 정거장이므로 길찾기를 이용하면 쉽게 무료주차 장소까지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5. 무료 주차 시, 주의사항
무료주차 할 때에는 소화전 근처나 연석이 빨간색으로 칠해진 곳, 라이프가드 전용주차, 하루종일 주차금지인지 꼭 확인하고 주차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일반인에게 개방하는 개방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이 시간도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또한 주차 시, 되도록 창문에서 내부의 물건들이 보이지 않게 잘 가려주시고, 귀중품은 반드시 소지하고 주차하셔야 합니다. 홈리스들이 주차된 차를 습관적으로 열어보며 지나가는 모습을 종종 보았는데, 차주가 실수로 문을 잠그지 않고 주차했는지 보는 것이라고 합니다. 차 안에 가방이라든지 귀중품 같은 것이 보이면 창문을 깨고 가져가기도 합니다.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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