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퀸 무늬히비스커스(Snow Queen Variegated Hibiscus), 녹색과 흰색 수채화 무늬 잎에 진한 붉은 꽃이 매력인 열대식물

안녕하세요! 보석이네 정원입니다. 오늘은 녹색 잎에 흰색 수채화 물감을 흩뿌린 듯한 멋진 무늬 잎에 온통 붉은 꽃이 홍일점 같은 매력이 돋보이는 열대성 식물인 스노우퀸 무늬히비스커스(Snow Queen Variegated Hibiscus)를 소개합니다.

스노우퀸 소개

[ 목차 ]

1. 히비스커스(Hibiscus) 소개

히비스커스(Hibiscus)는 고대 이집트 신 히비스와 그리스어로 닮았다는 뜻을 가진 이스코의 합성어로 신에게 바쳐진 꽃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꽃말은 '섬세한 아름다움', '남몰래 간직한 사랑'입니다.
 
히비스커스는 쌍떡잎식물 아욱목 아욱과 무궁화속에 속한 식물을 총칭하며, 영문이름은 Hawaiian Hibiscus, China Rose, Chinese-Hibiscus, Shoe-flower, Blacking Plant 등 다양합니다. 원예에서는 부상화(扶桑花 : H. rosa-sinensis)와 여기서 만들어진 여러 가지 잡종을 가리킵니다.
 

히비스커스는 하와이 무궁화라고도 하는데, 상록관목이고 5미터 높이까지 자랍니다. 미국 하와이에서 이미  3000종 이상이 개발되었습니다. 하와이 주택가를 가보면 담장 대신 이 무궁화를 빽빽하게 키워 조성한 곳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히비스커스의 꽃잎은 건조해서 차로 만들어 마시기도 합니다. 진한 꽃 향이 일품인 차입니다. 구연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신맛이 납니다.
 
이러한 히비스커스 꽃잎 차는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며, 체중감량에 효과적이며, 우울증 개선과, 간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잎 무늬 사진

 

2. 스노우퀸 무늬히비스커스(Snow Queen Variegated Hibiscus)

오늘 소개할 스노우퀸 무늬히비스커스는 학명이 Hibiscus rosa-sinensis 'Snow Queen'이고, 열대성 상록관목으로 흰색과 녹색이 수채화처럼 다양한 무늬를 만든 무늬잎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잎의 가장자리에는 보일 듯 말듯한 붉은색 라인으로 마무리되어 있어서 잎 하나하나가 참 이국적이고 신기하게 생겼습니다.
 

 

스노우퀸 무늬히비스커스 꽃의 앞면과 뒷면

 
스노우퀸 무늬히비스커스의 꽃의 형태는 넓은 깔때기형이고 꽃잎은 붉고 5개이며 수술은 통처럼 합쳐져서 끝에 많은 꽃밥이 달려 있습니다. 암술은 수술보다 길고 끝이 5개로 갈라져 있습니다.
 
흰색과 녹색의 부드러운 수채화 분위기의 무늬잎 바탕에 완전히 붉은 꽃은 홍일점같이 더욱 돋보이게 매력을 발산합니다. 꽃은 전반적으로 붉은색을 띠는데 꽃잎의 전면과 후면이 조금 다른 느낌입니다. 꽃을 전면에서 보면 완전히 붉은 꽃이라면 후면에서 보면 흰색 블러링이 조금 보여서 신비함을 더합니다.  
 

3. 성장조건 및 키우는 방법

무늬 히비스커스 스노우퀸이 자라는 최적의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햇볕은 실외 직사광선이 들어오는 곳이나 햇살이 잘 드는 창가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적정온도는 18 ~ 26℃이고, 적정습도는 40 ~ 70%입니다.
 

하지만 두산백과에 따르면, 16 ~ 30℃에서 잘 생육하고, 월동은 5℃ 이상에서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개화시기는 여름에서 가을까지이며,  적당한 온도가 유지되면 연중 꽃을 피웁니다. 겨울에는 저온으로 인해 개화가 중단됩니다. 
 

토분에 담긴 스노우퀸

환절기나 겨울철에 짧은 시간이라도 추위에 노출되면 냉해를 입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겨울철에 실내 환기를 할 때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실내에서 햇볕이 잘 드는 창가나 책상에 두면, 사계절 내내 공기정화 기능과 정글 느낌의 인테리어를 조성할 수 있습니다. 예쁜 토분에 담에 멋진 화분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현재 분양받은 스노우퀸은 가지의 형태가 너무 산만한 모습입니다. 앞으로 조금씩 가지치기하면서 둥그런 형태로 만들 계획입니다. 차후 멋진 형태로 만들어졌을 때 다시 포스팅하겠습니다. 
 

4. 물 주는 방법 및 시기

물 주기는 시기는 키우는 환경에 따라 다양합니다. 보통 화분의 겉흙 상태를 보고 손가락을 찔러서 2-3센티 깊이까지 완전히 말랐을 때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는 잎의 상태를 보고 힘이 없이 축 늘어져 있을 때 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 줄때 흙의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수도에서 직수로 주는 것보다 섬세한 물뿌리개로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강한 물줄기는 흙 속에 물길을 만들어 전체적으로 골고루 퍼지지 못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마른 흙이 보이지 않도록 골고루 전 지면에 물 주는 것이 좋습니다.
 

화분 밭침의 물이 아까워 그냥 재탕하기도 하는데, 오래 고여있는 물에는 벌레가 생기거나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바로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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