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샤워 베고니아(Begonia 'Pink Shower'), 사계절 핑크색 꽃을 피우는 베고니아!

안녕하세요! 보석이네 정원입니다. 오늘은 사계철 예쁜 핑크색 꽃을 피워 실내에 두면 화사한 분위기를 1년 내내 만들 수 있는 핑크샤워 베고니아(Begonia 'Pink Shower')를 소개합니다.

핑크샤워 베고니아 소개

[ 목차 ]

1. 베고니아(Begonia)

'짝사랑, 수줍음, 친절'이라는 꽃말을 가진 베고니아는 아메리카를 원산지로 둔 관엽식물입니다. 전 세계 열대, 아열대 지방에 약 2000종이 퍼져있습니다. 높이는 30cm까지 자라며, 잎은 어긋나게 자랍니다. 품종에 따라 다양한 무늬와 형태를 갖고 있으며, 흰색, 분홍색, 빨간색 등 다양한 색을 띱니다. 
 
베고니아는 다양한 품종이 존재하며, 크게 3가지로 구분합니다. 구근종(球根種)은 비늘줄기나 덩이줄기가 있는 베고니아이며, 근경종(根莖種)은 뿌리줄기가 지면을 벗어나거나 기어 올라가는 특성이 있습니다. 섬근종(纖根種)은 뿌리줄기가 없거나 작고 다른 종류보다 뿌리에 특성이 없는 베고니아입니다.
 
구근종으로는 잡종 구근 베고니아(Hybrid tuberous begonias), 볼리비아 베고니아(Bolivian begonia), 엘라티올 베고니아(Elatior begonia)가 대표적입니다. 근경종으로는 근경 베고니아(Rhizomatous begonias), 렉스 베고니아(Rex begonias)가 있습니다. 섬근종으로는 왁스 베고니아(Wax begonias), 목성 베고니아(Cane begonias) 등이 있습니다.
 

 

2. 핑크샤워 베고니아(Begonia 'Pink Shower')

구근종으로 구분되는 핑크샤워 베고니아는 연둣빛 잎과 분홍꽃이 특징인 베고니아입니다. 꽃이 만개했을 때에는 샤방샤방한 분위를 주기 때문에 연인에게 선물해 주기도 좋습니다.
 

핑크샤워 베고니아의 암꽃과 수꽃

핑크빛 꽃은 두 종류로 암꽃과 수꽃이 따로 핍니다. 수꽃은 꽃잎이 4장으로 수분을 만들고, 암꽃은 꽃잎이 다섯 장으로 수정되었을 때 씨를 품게 되는 씨방이 꽃잎 뒤에 위치합니다.
 
비늘줄기에서 나오는 연둣빛 잎은 어긋나게 자라는데 새 잎이 나올 때 아기손바닥 처럼 귀엽습니다. 특별한 관리를 해 주지 않아도 황토빛 토분에 심어두면, 연두빛 잎과 분홍빛 꽃이 아주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3. 성장조건 및 물 주기(관리)

베고니아는 품종에 따라 햇볕을 좋아하는 정도가 다릅니다. 구근베고니아에 해당하는 핑크샤워 베고니아는 양지 또는 반양지를 좋아합니다. 따라서 실내에서 키울 때에는 볕이 잘 드는 베란다나 거실 창가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핑크샤워 베고니아의 연두빛 잎

적절한 생육온도는 10~25 ℃이며 월동 최저 온도는 5 ℃입니다. 추위에 민감한 식물이므로, 겨울철에 환기 시 찬바람에 잠깐만 노출되어도 냉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물은 성장이 활발한 봄과 여름에는 일주일에 1~2회 정도 주는데 겉흙이 완전히 말랐을 때 충분히 주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에는 성장이 느려지는데 주기를 길게 해주어야 합니다. 물을 너무 많이 주면, 식물이 무르고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4. 증식방법

베고니아는 씨앗을 발아해서 증식하기도 하고, 삽목을 통해 증식하기도 합니다. 또는 구근이나 주아를 통해 증식도 가능합니다. 워낙 잘 자라는 식물이기에 주로 삽목을 통해 대량증식합니다.
 
베고니아는 발아적정 온도는 15~25℃이고, 생육적정 온도는 10~25 ℃이므로 여름철 고온을 피해서 장마철에 삽목을 통해 증식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추천하는 다른 식물들

비레야만병초, 사계절 꽃을 피우는 만병초

신닌기아 카디널리스(Sinningia cardinalis), 단애의여왕 신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