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늬코스터스, 잎을 바라만 봐도 행복한 관엽식물!

안녕하세요! 보석이네 정원입니다. 오늘은 아름다운 무늬에 반해 1년 넘게 거실에서 키워온 무늬코스터스를 소개합니다. 무늬코스터스는 '지구의 허파'라고 불리는 세계에서 가장 큰 열대우림 지역인 아마존에서 자생하는 관엽식물입니다.   

무늬히비스커스 소개

[ 목차 ]

1. 무늬코스터스 소개

무늬코스터스(Variegated Spiral Ginger, Variegated Costus)는 생강목 코스터스과에 속하는 식물로, 줄기가 나선형으로 꼬불꼬불 자라서 해외에서는 '나선생강(spiral ginger)'이라고도 부릅니다. 남아메리카의 아마존 열대우림에서 자생하는 무늬코스터스의 학명은 Costus arabicus 'Variegata'입니다. 

줄기마다 무늬의 패턴이나 조합이 다양합니다.

무늬코스터스는 꽃보다 다초롭고 예쁜 잎을 보는 관엽식물입니다. 선명한 녹색 잎에 크림색의 무늬가 아름다운 희귀식물입니다. 길게 붓질한 무늬가 소박하면서도 화사한 매력을 자랑합니다.

잎의 크기는 보통 5-10cm 정도이고 무늬의 배합은 줄기마다 다양합니다. 생장력이 좋기 때문에 수시로 새로운 줄기를 뽑아내고 줄기마다 다양한 패턴을 보여주기 때문에 예쁜 무늬가 나올 때마다 탄성을 자아냅니다.

줄기도 자연적으로 두면 나선형으로 자라고, 줄기마다 다양한 패턴의 무늬잎들이 나선형으로 줄기를 에워싸고 있는 형태입니다. 그래서 옆에서 보거나 위에서 보면 일정한 패턴으로 보여 더 아름답습니다. 적당한 조건의 자연환경에서는 2미터까지도 자라는데 집에서 조그만 화분에 키워보니 최대 50cm까지 자랐습니다. 
 

무늬코스터스의 꽃 ⓒ Logee's

1년 동안 거실에서 키우면서 아직까지는 꽃을 보지 못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여름에 꽃을 피우는데, 하루나 이틀 지속되는 꽃이 몇 주간에 걸쳐 한 번에 하나씩 나온다고 합니다. 

 

2. 생장환경 및 관리방법

무늬코스터스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간접적으로 빛을 받는 반양지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토양의 과습에 주의해야 하는데 물을 줄 때에는 겉흙이 말랐을 때 흠뻑 주고, 일주일 정도 간격을 두고 주는 것이 적당합니다. 물을 줄 때 화분 안에 고여있지 않도록 물 빠짐이 좋게 해야 합니다.

아열대 식물이기 때문에 추위에 약하며, 섭씨 15 -25도에서 가장 잘 자라며, 영상 10도 아래로 내려가는 환경이라면 냉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보통 삽목을 통해서 대량 증식할 수 있지만 워낙 성장이 빨라서 화분을 옮기는 즉시 새로운 자구들이 올라옵니다. 

줄기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면서 잎이 마르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과감하게 잘라주어 깔끔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무늬가 고정이 안 되는 단점이 있는데 이는 장점이기도 합니다. 새롭게 나오는 줄기마다 무늬가 다양해서 매 순간 새로운 무늬를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마음에 들지 않는 줄기가 있다면 과감하게 잘라서 새로운 줄기를 기다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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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참고자료

• 플립 Fuleaf : Costus speciosus variegata 무늬 코스터스
• GardenTags : Costus arabicus variegatus
• 생활블로그 길리 : [관엽식물] 무늬코스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