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되는 식물이야기

취설송, '관용'이라는 꽃말을 가진 다육식물

카이진 2023. 5. 29. 20:19

남아프리카에서 온 취설송이란 다육식물을 소개합니다. 이번에 새롭게 분양받아 아파트에서 키우려고 하는데 이참에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관용'이라는 꽃말을 가진 취설송은 아래 사진처럼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는 다육식물입니다.

취설송 소개

[ 목차 ]

    1. 취설송의 특징

    취설송은 열대성 다육식물로 학명은 Anacampseros rufescens입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취설송은 생장점에서 하얀 털이 나오는데 이는 병에 걸린 것이 아니라 병충해에 대해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입니다.

     

    생장점에 가까운 부분은 분홍색으로 꽃이 피어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 부분은 일교차가 커지면 더욱 선명해 집니다. 일반적으로 꽃은 일조량이 많아야 피울 확률이 높은데 위키백과에서 찾은 꽃 사진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번에 분양한 취설송도 꽃을 피우면 추가로 포스팅하겠습니다.

    취설송의 꽃 ⓒ 위키백과

     

    2. 생장환경 및 관리방법

    취설송은 다육식물이지만 강한 햋볕을 좋아하지 않아서 반그늘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다육식물보다 물을 조금 더 좋아하는 편이지만 과습에 주의해야 합니다. 보통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렸다가 잎이 쭈글해지면 그때까지의 기간을 주기로 정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키우는 환경에 따라 물의 증발이 다르기 때문에 이렇게 물 주는 주기를 알아가야 합니다. 과습에 주의해야 하기 때문에 분갈이할 때에도 마사토와 상토의 비율은 8:2가 적합합니다.

     

    3. 번식방법

    취설송은 다른 다육이처럼 잎꽂이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줄기를 잘라서 모래에 꽂아 번식시키거나, 어느정도 키우다가 옆에 추가로 나온 자구로 번식할 수도 있습니다.

    분양받아 새로운 분에 옮겨심은 취설송

    남아프리카의 고온건조한 환경에 적응한 다육식물이라 추위에 약한 편이며, 영상 9도 이상에서 키워야 하며,  보통 영상 15~30도에서 가장 잘 자랍니다. 적당한 온도와 햇볕이 드는 곳에 키우면 전자파 차단효과도 있고, 실내공기도 정화시키기 때문에 아이들의 공부방이나 거실에 키우면 좋을 것 같습니다.

    4. 분양 후 현황

    오늘은 분양받은 취설송은 5개로 나중에 증식될 것을 생각해서 서로 간격을 두어 분에 심었습니다. 각각에서 예쁜 꽃이 필 그날을 기다리며 거실 창가에 두었습니다. 꽃이 피면 예쁜 꽃 사진을 올리겠습니다. 

    분양받은 취설송이 너무 번식을 해서 포기 나누기 해서 새로운 분에 옮겨 심었습니다.

    5. 참고자료